애플이 아이폰 X(텐)을 내놓은 지 정확히 1년 만에 새 모델 3종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폰 크기에 비해 화면을 극대화하고, 저장 용량과 배터리 기능을 늘렸으며 카메라 기능도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LA에서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이폰 X(텐)을 업그레이드해 새로 나온 XS와 기존의 플러스라는 이름 대신 맥스로 명명된 XS 맥스. <br /> <br />각각 5.8인치와 6.5인치 OLED 화면인데, 이번에도 홈버튼을 없앤 에지 투 에지 모델로 폰 크기 대비 화면을 극대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면인식 기능의 반응 속도는 아이폰 X보다 더 빨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저장용량은 최대 512GB까지 확대됐고, 배터리 수명도 기존 X보다 XS는 30분, 맥스는 1시간 반 더 길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팀 쿡 / 애플 CEO : 아이폰 XS 맥스는 아이폰 사상 가장 큰 화면에 가장 큰 배터리이며, 물론 가장 큰 경험이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e-심 카드를 이용한 '듀얼 심 카드'로 해외여행 때 기존 심을 빼지 않아도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카메라에는 찍은 사진 배경의 선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고, 방수 기능도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[필 쉴러 / 애플 마케팅 부사장 : (수심 2미터에서 30분 방수되므로) 수영장에 빠져도 걱정 없어요. 그냥 건져서 헹궈서 말리면 끝이에요.] <br /> <br />XS와 XS 맥스의 판매가는 약 천 달러와 천백 달러부터 시작하며, 미국 시간 14일부터 사전 예약, 21일부터 출시되는데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서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6.1인치 LCD 화면을 장착한 보급형 모델 XR의 가격은 749달러부터로 책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애플은 아울러 손가락을 대고 있으면 심박동과 심전도가 확인되는 애플 워치4도 함께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LA에서 YTN 김기봉[kgb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91322041389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